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호텔신라, 영업 레버리지효과 극대화..목표가↑<유진證>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3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우승,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는 지난해 2분기부터 일본 방사능 유출 장기화, 환율 상승, 태국 홍수 등 출국자수 급감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을 필두로 한 입국자수 증가로 3분기 빠른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며 "3분기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최근 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주가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호텔신라를 둘러싼 업황은 ▲루이비통 매장(1200억원 전망) 및 김포공항 면세점(800억원 전망) 실적이 연간으로 반영된다는 점 ▲중국인, 일본인 등을 중심으로 입국자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2분기부터의 강한 출국자수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업황 호전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2.0% 증가한 2조12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의 약 38%를 차지하는 임차료 증가가 둔화되면서 63.4% 늘어난 143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호텔신라의 한국형 국제회계기준(K-IFRS)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한 4842억원, 영업이익은 83.7% 급증한 272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급증은 면세점 매출이 견인할 것이라는 평가다. 전체 매출액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면세점 매출은 4분기 24.7% 증가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면세점 매출 급증은 ▲소비력 높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 ▲엔고현상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증가 ▲지난해 3분기 말 시작된 인천공항 면세점 내 루이비통 매장 사업 ▲김포공항 면세점 사업 매출의 본격적 인식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