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제품 '앙프랑 에코'(Enfren Eco)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회전저항계수 기준)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는 타이어의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측정해 이를 각각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등급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회전저항이 적을수록 자동차의 연료 소비는 감소돼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연비)은 향상된다.
한국타이어 및 타 브랜드의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과 5등급 타이어 간의 연비 차이는 리터당 약 1.6km다. 준중형 차량의 평균 연료 탱크가 50L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1회 주유 시 연료가 바닥날 때까지 80km 더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