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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천아트캠프 입주작가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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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일 구청 로비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나무들의 짜임은 못을 치지 않고 나무들을 맞춰 만드는 전통 목공 방식을 재해석한 가구 전시회를 개최한다.


9일부터 13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도심속목공마을 아임우드(대표 심상무)의 회원들과 나무와 사람들의 대표 오승섭은 전통목공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구 작품 15여점을 전시된다.

아임우드는 금천아트캠프의 입주작가팀으로 전통목공을 생활화 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즐거운 가족, 건강한 가정을 위한 마음으로 건강한 원목가구 만들기를 목적으로 하는 목공그룹이다.

아임우드는 20년간 전통목공 DIY가구 보급에 앞장서 온 오승섭 과 함께 이번 가구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

금천구, 금천아트캠프 입주작가 전시회 열어 전시작품인 좌탁 '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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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 작품은 흐르는 물결의 모양을 모티브로 제작한 좌탁 '류'(2011)에서부터, 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린 '다탁'(2006), 작은 나무들을 마치 조각보처럼 구성한 '다탁'(2011) 등 전통 짜임기법으로 제작된 가구들로 구성됐다.


나무 특징을 살리기 위해 특히 나무의 선택에서부터 고민한 작가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금천구청 로비에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인공재료로 만든 가구들에 익숙한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DIY가구 만들기나 목공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도 작품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금천구 문화체육과(☎2627-144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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