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거주와 행정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오는 31일까지‘금천구 사회조사’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민들의 거주와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1회 금천구 사회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매년 서울시를 비롯 현재 서울 내 7개 자치구에서 실시 중이며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하지만 금천구는 할당표본이 적어 주민들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사회조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조사는 금천구에 거주하는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대상으로 실시되며 주요 조사 내용은 주거 환경 교통 복지 문화 등 총 9개 분야 71개 문항이다.
조사는 표본조사 가구로 선정된 1500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조사결과는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행정적 수요를 발굴함은 물론 나아가 지역적·사회구조적 특성을 시의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정책지표의 활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4월 말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본 조사를 수행하는 (주)입소스 코리아는 금천구에 거주하는 구민 중 조사원 유경험자를 조사원으로 선발했으며 이 중 지역 내 남부여성발전센터의 ‘시니어 설문조사원 양성과정’을 수료한 60세 이상의 조사원도 포함했다.
박평 기획홍보과장은 “조사에 응답해주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보호되므로 주민들의 솔직하고 정확한 응답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천구 기획홍보과(☎2627-1088, 267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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