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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펀더멘털 개선은 추세적<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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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9일 의류산업에 대해 소비 둔화 우려는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나 긍정적인 요인도 상존한다며 대표 내수 패션업체인 LG패션한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각각 6만원과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LG패션과 한섬의 4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 11% 증가하고 한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 1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4분기 내수 패션업체의 매출 및 이익 증가세 둔화가 불가피했다는 점은 부정적인 반면 4분기 내수 패션업체의 실적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한 2010년 4분기에 이어 두자리수 증가세가 유지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외형 확대와 더불어 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소비 둔화기에 높은 이익 가시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을 통해 경기 방어적인 면모와 펀더멘털 개선이 확인됐으며 올해에도 LG패션과 한섬 등은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는 것.

나 연구원은 "프리미엄 패션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경기 방어적인 실적을 시현할 수 있다"며 "LG패션의 경우 지속적인 브랜드 출시와 유통망 확장에 힘입어 차별화된 성장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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