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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패션, 신사복·여성복사업 우려..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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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LG패션이 의류업황 부진으로 신사복과 여성복의 수익성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에 약세다.


28일 오전 9시49분 현재 LG패션은 전날보다 2850원(6.67%) 내린 3만9850원으로 5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사복과 여성복의 부진이 가장 큰 문제점인데 당분간 소비경기 악화로 인해 침체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와 캐주얼 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전체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비 올해 23.4%에서 내년 12.9%도 가능하지만 신사복·여성복은 지속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14.6%, 1.6% 증가한 4243억원, 526억원에 머물 것"이라며 "신사복·여성복 사업부문 위축에 따라 영업이익의 감소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고 적어도 내년 3분기까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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