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8일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9일부터 20일까지 대형유통 판매장·백화점 등 100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검역검사본부 본부, 축산물위생감시전담반,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합동으로 진행하며, 선물용 또는 제수용 축산물을 취급하는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이 점검 대상이다.
특히 취약 시간대의 축산물 위생관리 점검을 위해 오후 6시 이후인 야간 시간대와 공휴일에도 점검이 이뤄진다.
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축산물 유통기한 위·변조 또는 경과제품 판매행위, 식육(쇠고기)의 등급 허위표시 및 축산물의 표시기준 위반 등 소비자를 속여 이익을 챙기는 영업행위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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