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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는 1달러, 팀 쿡은 1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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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는 1달러, 팀 쿡은 1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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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애플의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는 재임기간 연간 1달러의 연봉만을 받았지만 그의 후계자 팀 쿡의 상황은 다르다. 당장 오는 3월 부터 돈벼락이 예상된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이번 분기에만 현재가치로 1억달러(약 115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손에 쥐게 된다.

그는 지난 2008년 9월 애플 경영진에게 주어진 보너스의 일환으로 20만주의 애플 주식을 받았다. 이 주식에 대한 권리 행사가 오는 3월 24일부터 가능하며 그 가치만도 8300만달러에 달한다.


며칠뒤에는 2009년 중 스티브 잡스의 병가 기간 CEO 역할을 대신한 대가로 받은 현금 500백만 달러와 7만5000주의 주식 매각이 가능해진다.

물론 이들 주식은 지난해 그가 애플 CEO에 취임하면서 이사회로 부터 부여받은 100만주의 주식과는 별도다.


이 주식의 가치는 무려 현재 4억1500만달러(4772억원)에 달한지만 상당기간 현금화할 수 없다. 쿡은 이 중 절반을 2016년에 받게 되며 나머지는 2021년에 받는다. 모두 쿡이 CEO 직을 유지해야만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팀 쿡은 지난 2010년에는 연봉 80만 달러와 5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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