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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신년회..박근혜 등 정치인ㆍ장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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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창립ㆍ중기 정책 추진 50주년..올해 선거 탓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4일 '2012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중소기업 발전과 중소기업인들의 성장을 다짐했다.

올해는 중앙회 창립과 중소기업 정책이 추진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또 올해 총선과 대선 등 두 차례의 선거를 앞둔 탓인지 정부와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소기업인 신년회에는 통상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중소기업청장 등 중소기업 정책과 관련있는 장ㆍ차관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는 물론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과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최규연 조달청장 등 경제부처 장ㆍ차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밖에 정치권에서는 이주형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미래희망연대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얼굴을 내밀었다.


중앙회는 이날 '도전의 50년, 희망 100년'을 올해 슬로건으로 내걸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재정위기를 뛰어넘어 한ㆍ미자유무역협정(FTA)으로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꿈과 희망을 열어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또 '2012 중소기업 희망 메시지' 보고를 통해 ▲거래의 불공정, 제도의 불합리, 시장의 불균형과 같은 3불(不)문제 개선 ▲스몰 자이언츠 육성 ▲투명ㆍ책임경영 확산 등 과제를 제시하고 성장과 소통 창구 역할을 강조했다.
신년인사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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