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GS자산운용은 대표 주식형펀드 상품인 GS골드스코프증권투자신탁1호[주식]를 4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GS자산운용은 국민은행,하나은행, 기업은행 등 주요은행을 포함하여 총 23곳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GS골드스코프펀드는 GS자산운용이 2008년 7월 15일 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출시한 공모주식형펀드다. GS자산운용 측은 "탁월한 경쟁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키 드라이버(Key Driver)'를 분석해 선택과 집중 투자하는 운용전략"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2011년 12월30일 모펀드 기준으로 설정일(2008년 9월10일) 이후 63.53%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같은기간 코스피 대비 +38.01%로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근 1년, 2년, 3년 각각 상위 24%, 9%, 15%순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의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은상 GS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펀드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GS골드스코프 주식형 펀드는 출시 이후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면서 작년 6월에 순자산이 1,000억을 돌파했다"면서 "KB국민은행의 판매를 계기로 국내 주식형펀드를 대표하는 펀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골드스코프주식1호는 클래스 A1(선취형), C1(일반형), C-e(온라인가입형) 등 5가지 수수료 체계의 종류형으로 출시됐으며 30일 미만 투자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투자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수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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