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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강 의원은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24시간 고소만 생각하고 하루에 1건 고소를 목표로 한다는 '고소 집착 화성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강 의원은 "그 사건(최효종 고소사건) 이후 (국회의원들이) 나와 말을 섞지 않는다"며 "국회 내에서 왕따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그 방송을 볼 때 아무 생각 없었는데 아나운서 집단모욕죄가 유죄가 나면서 생각이 났다"며 처음부터 고소할 생각은 아니었음을 밝혔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최효종을 상대로 "국회의원을 모욕했다"며 고소했다 취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강 의원의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은 본인의 희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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