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5일 오후 2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아 종로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2012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주민들의 희망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물을 방영하며 시작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계 각층에서 지역 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1000여명의 구민들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도 참석해 종로구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새해 인사와 함께 종로구 전 직원 모두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명품 종로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그리고 민선5기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2012년 한 해동안 추진해 나갈 구정의 주요 시책과 운영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어서 서울예술고등학교와 구립합창단의 공연과 시루떡 자르기 행사도 준비돼 있다.
한편 6일부터 구청장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새해인사를 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동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각 동 신년인사회에는 우선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일선에서 근무하는 동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시작해 주민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하고 동별 2011 주요 우수 추진 사업, 2012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해 보고가 있다.
또 주민숙원사업이나 건의사항 등에 대해 주민들과의 질의 응답을 하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경로당, 시장 등 주요시설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수렴, 구정에 반영한다.
이번 동별 신년인사회는 6일 종로5,6가동을 시작으로 9일 사직동, 청운효자동, 10일 창신제1동, 창신제3동, 11일 무악동, 교남동, 12일 삼청동, 부암동, 13일 가회동, 평창동, 16일 종로1·2·3·4가동, 명륜3가동, 17일 숭인제2동, 창신제2동, 18일 이화동, 혜화동, 마지막으로 19일 숭인제1동에서 개최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2012년에도 주민들의 생각을 잘 살펴 작더라도 꼭 필요한 일,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해나가겠다”며 “이러한 것들이 모여 종로의 제대로 된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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