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영종 종로구청장은 "2012년은 민선5기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시기"라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반 위에 각종 사업들이 하나둘씩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먼저 모두를 위한 폭 넓은 복지를 실현하겠다"면서 "배움의 평등이 실현되도록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민 참여로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겠다"면서 "600년 문화유적 도시 종로! 우리의 소신과 생각을 담아 잘 보존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17만 종로구민이 만족하는 1등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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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한해를 희망차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 채우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종로구는 지난해 작은 일 같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일을 꼼꼼히 챙긴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등 4개 기관의
'사회의 질(Social Quality)'공동조사에서 전국 1위 자치단체로 선정됐습니다.
이는 문화 복지 의료 교육 평균거주기간 재정자립도 등
모든 여건을 고려했을 때 우리 종로가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좋은 동네라는 의미입니다.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고 협조하여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2년은 민선5기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시기입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반 위에 각종 사업들이 하나둘씩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먼저, 모두를 위한 폭 넓은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그리고, 배움의 평등이 실현되도록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또 주민 참여로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600년 문화유적 도시 종로! 우리의 소신과 생각을 담아 잘 보존할 것입니다.
아울러, 17만 종로구민이 만족하는 1등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이소성대(以小成大)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일에서 시작해서 큰 일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제가 취임하면서부터 종로를 확 바꾸는 큰 일보다는
작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일,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겠다고 약속을 드렸습니다.
사소해 보이는 작은 일들도 꼼꼼하게 살펴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 하는 것,이런 작은 일들이 모여 종로는 변화되고 행복한 마을이 될 것입니다.
저와 종로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종로구청장 김 영 종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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