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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비전 2020' 선포..매출 27조의 글로벌 기업 목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조철현 기자]GS건설이 2020년 해외사업 부문의 비중을 70%까지 늘려 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 영업이익 2조원의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GS건설은 2일 서울 남대문로 GS역전타워 21층 강당에서 허명수 사장(CEO)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전 2020 선포식’을 가졌다. 비전 2020은 GS건설이 향후 성장 스토리를 명확히 한 것으로 2020년까지 신성장 전략을 구체화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GS건설 비전 2020의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화’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202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70%로 늘려 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 영업이익 2조원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2010년 기준 매출 8조, 수주 14조, 영업이익 0.6조에 비해 양적 질적 성장을 3~4배 가량 이뤄내겠다는 의미다.


GS건설은 이 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차세대 성장 동력과 중장기적 기회 탐색을 위한 투자로 약 5조원의 대규모 선투자를 할 계획이다. 비전 2020 수립 원년인 올해에도 신성장 동력사업인 해수담수화, LNG 플랜트, 발전 등의 조기 주력사업화를 위한 드라이브를 더욱 가속화 해 나갈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비전 2020’ 실현을 위해 3대 핵심 성장축을 도출했고, 전사 비전 추진 전담 조직을 신설해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해갈 것"이라며 "‘비전 2020’ 은 재무 성과, 포트폴리오 및 성장 기반 등에서 현재의 GS건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지향하는 매우 도전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조철현 기자 cho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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