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구원, 1년 준비해 ‘한방에 산다’ 제목으로 네이버 웹튠에 40회 실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의학을 소재로 한 한의학 장편만화가 나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 현대한의학을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한방에 산다’는 한의학만화를 만들어 지난해 12월29일부터 40주간 인터넷 웹튠에 올리기 시작했다.
‘한방에 산다’는 현대 한의학 장편만화로 한의학연에서 1년이 넘는 준비과정을 거쳐 선보이는 작품이다.
한의학이 생소하거나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한의학이란 소재에 드라마적 스토리를 입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만화는 매주 목요일 오전 네이버 웹튠을 통해 실리며 오는 9월27일까지 40회가 이어진다.
‘한방에 산다’는 주인공 한의사 ‘장용한’과 까칠한 천재 초등학생 ‘강으뜸’이 서로 영혼이 바뀌게 되면서 영혼을 되돌리기 위해 애쓰는 과정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두 주인공은 주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병을 한의학적 관점으로 접근, 해결한다는 이야기다.
‘한방에 산다’는 네이버 웹튠 도전만화에서 검색,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최초 현대 한의학 장편만화제작을 기념하기 위해 기프티콘 증정이벤트도 벌일 예정이다.
이벤트는 한국한의학연구원홈페이지, 한국한의학연구원 블로그 하늬바람, 트위터 kiomstory, 페이스북 kiomstor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승훈 한의학연 원장은 “한의학을 소재로 한 장편만화론 처음 시도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웹툰을 통해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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