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민주 "누구나 용이 되지 않아도 행복한 사회 만들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1일 새해 단배식을 갖고 총선과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 교체를 다짐했다.


원혜영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올해는) 60년만에 돌아오는 검은 용의 해라고 한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가 필요하다"며 "누구나 용이 되지 않아도 국민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원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통합당이 모든 민주양심 진보세력과 함께 승리해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 99% 서민과 중산층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선 공동대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에 분단과 냉전의 시대가 끝나고 있다"며 "남쪽에서도 총선과 대선을 거쳐 새로운 권력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모두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복지 대한민국이 건설되는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도 "민주통합당이 출범하면서 국민들이 우리에게 많은 기대를 보내주고 있는 것이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통사람, 중산층과 서민이 잘사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는 15일 구성되는 차기 당 지도부 경선에 출마한 각 후보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의 건설을 다짐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올해 대한민국 국민은 희망을 만들 준비가 돼 있다"며 "민주통합당이 준비된 국민과 손을 잡고 총선 승리를 통해 불행의 시대의 고리를 끊고 행복의 시대로 들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관계를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겠다"며 "특히 북한의 안정을 위해 이명박 정부가 적극 대응을 하는 의미에서 식량지원 등 여러 가지 좋은 조치로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올해 임진년은 민주통합당의 해, 그리고 99% 서민과 중산층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는 "오래된 한인 지역 구도를 이번에는 꼭 극복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강래 의원은 "선거 혁명을 통해 중산층과 서민에게 희망을 주고 분노와 불안에 쌓여 있는 20~40세대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주는 해가 되길 소망하고 민주통합당이 그렇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은 "이제 희망을 잃은 국민, 갈 바 모르는 힘든 사람들이 모두 민주당을 아버지처럼 믿고 어머니처럼 품어주는 민주통합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는 "민주통합당이 용처럼 승천해 정권교체를 이뤄 국민과 함께 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를 거쳐 내년에 대한민국 한반도에 새로운 국면, 새로운 체제를 만들기 위해 민주통합당이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