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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겨울 운전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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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선 기자]


운전 서툴다고 놀림받던 김여사
- 겨울철 안전 운전 수칙 잘 지키고
차량 관리 용품 준비로 불명예 딱지 뗀다

출근길. 앞 유리창엔 눈꽃 결정체의 서리가 촘촘하게 내려앉았다. 차안은 냉장고. 그러나 서리를 녹이기 전에는 운전할 수가 없다. 겨울 운전은 여러가지로 신경쓸 게 많다.


운전 서툴다고 김여사로 불리는 것도 서러운데, 추운 겨울 날씨엔 차량 관리도 이것저것 손봐야한다. 사실, 자동차에 대해 배워본 것은 운전 학원에서 ?출발, 주차, 후진‘ 이 정도가 전부다. 그러니 계기판을 보고 알 수 있는 것이라고는 속도계 정도다.

동절기가 차량정비 시즌인 것은 알지만, 도통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덜컥 정비소를 방문해서 차량 점검을 받자니 괜히 비싼 값을 치르진 않을까 걱정이다. 이번 주말, 겨울 차량 관리를 위한 몇가지 제품 쇼핑에 나서보자.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 자동차 앞유리에 생긴 성에를 일일이 긁어내자니 손도 시렵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불스원의 ‘레인OK 성에제거‘는 자동차 유리면에 뿌리기면 하면 단단하게 얼은 성에를 제거해 주는 제품이다.


레인 OK 성에제거는 분사함과 동시에 얼은 성에를 물처럼 녹여주며, 심하게 얼은 성에의 경우는 뚜껑의 날을 이용하여 성에 잔여물을 제거할 수 있다. 레인 OK 성에제거는 자동차 유리의 손상 없이 성에를 제거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충전방식으로 겨울철 저온에서도 분사력이 우수하다.


예기치 못한 폭설이 온다면 안전운행을 위해 스노우 체인은 필수다. 그러나 아무리 부착이 간편하다고 광고를 하는 스노우 체인도 막상 스스로 설치하려니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불스원의 ‘스프레이 체인‘은 스노우체인의 탈부착이 번거로운 겨울철 눈길 주행 시, 간편하게 타이어에 뿌려만 주면 스노우체인과 동일한 효과를 내어 미끄럼을 방지해 준다.


이 제품은 눈 구덩이에 자동차가 빠져 타이어가 헛돌기만 하고 구덩이에서 쉽사리 빠지지 못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타이어에 스프레이 체인만 뿌려주면 헛돌던 타이어가 힘을 내면서 눈 구덩이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다.


김여사, 겨울 운전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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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겨울 운전 도전하다



겨울철 운전자 수칙


차량용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겨울철 운전자로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부동액 점검 - 추운 날씨로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엔진이 어는 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냉각수와 부동액 점검을 해야 한다. 냉각수에는 물이 흐르는 통로를 청소하고,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성분 등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더러워진 부동액을 장기간 그대로 사용하면 자동차 연비가 떨어지거나 히터 작동 시 나쁜 냄새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 겨울철에 가장 당황스러운 경험 중 하나가 갑작스레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이다.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경우에는 배터리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거나 연료계 이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파가 올 때에는 미리 배터리 점검을 하고 지하주차장으로 차량을 이동하거나 덮개를 씌워 차량이 얼지 않도록 보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고의 안전은 안전 거리 유지 - 안전 거리를 잘 지키는 것은 운전에서의 기본 자세지만 생각보다 많이 지켜지지 않는다. 겨울철에는 특히나 예기치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차량 간 안전거리는 언제나 지켜줘야 하지만 특히나 미끄러운 겨울철 도로 위에서는 반드시 감속을 통한 안전거리 유지를 지켜야 한다. 또한 운전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도로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며 커브길에서 급작스럽게 브레이크를 밟으면 미끄러져 도로를 이탈하는 경우가 많으니 직진 도로에서부터 감속을 하는 것이 좋다.









박지선 기자 sun072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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