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광식 "2012년, 한류로 아시아 넘어 세계로 나갈 것"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최광식 "2012년, 한류로 아시아 넘어 세계로 나갈 것"
AD


[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최광식(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신년사에서 내년도 문화계 화두로 '한류'를 꼽았다.

최 장관은 이날 "2012년도 문화계의 화두는 한류"라며 "한류는 문화와 경제, 정치를 통합하는 것으로 이젠 한류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류에 대한 최 장관의 믿음은 굳다. 그는 또 "한류는 문화부의 다양한 업무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키워드"라며 "한류라는 명주실로 전통문화와 스포츠 한류, 관광 한류, 콘텐츠 한류 등을 하나로 꿴 멋진 목걸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내년도 문화부 정책이 '콘텐츠'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해 한류에서도 콘텐츠가 중요하다고도 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5000년의 역사가 담긴 문화를 바탕으로 창의력 넘치는 한류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며 "문화강국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장관은 이어 "동서 문명의 소통과 융화가 이뤄지던 실크로드의 종착지는 중국이 아니라 한반도였다"며 "한국은 이제 한류로 동서의 문화, 경제, 정치를 융화할 실크로드의 출발점을 다시 세워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2011년 한 해를 되돌아보기도 했다. 최 장관은 이와 관련해 "2011년 우리 문화계엔 많은 일이 있었다"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고, 케이팝(K-pop) 열풍이 불었으며, 외규장각도서와 조선왕조도서 등이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한국 문화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얘기다.


최 장관은 마지막으로 2012년도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12년엔 한국이 문화와 관련한 세계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문화강국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문화부는 '문화가 창조하는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목표에 맞춰 문화 정책을 더 열정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정은 기자 je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