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의 지난달 미결 주택 매매 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
전미중개인협회(NAR)는 29일(현지시간) 미국의 11월 미결주택 매매가 전월 대비 7.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조사치인 1.5%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주택 시장은 건설시장이 점차 나아지고 건설업체의 신뢰도가 개선되면서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무디스애널리틱스의 애런 스미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됐다"면서 "특히 사상 최저 수준인 모기지 금리에 흥미를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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