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의 포맷이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제작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MBC 김정욱 CP는 27일 오후 <10 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주병진 토크 콘서트>의 포맷이 변경될 예정이지만, 대대적인 변화라기보다는 부분적인 수정에 가까울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향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연출을 맡고 있는 외주제작사 코엔미디어의 이상헌 PD와 28일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그 이후가 돼야 뚜렷한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주병진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코너를 한두 개 추가할 것이라는 정도만 알려진 상태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지난 23일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던 권석 CP와 연출을 맡았던 오윤환 PD가 하차하고, 이로 인해 김정욱 CP와 이상헌 PD가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게 됐다. 한편 오는 29일 방영예정이었던 <주병진 토크 콘서트> 5회는 < MBC 방송 연예대상 >으로 인해 내년 1월 5일로 미뤄졌으며, 4회 게스트였던 김창완 이후의 출연자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제공. MBC
10 아시아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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