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상장후 치솟던 GS리테일이 사흘만에 하락전환했다.
27일 오전 9시27분 현재 GS리테일은 전날보다 1300원(5.46%) 떨어진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 공모가와 같은 1만9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전날까지 20% 남짓 고공행진하던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
증권업계 시각도 엇갈리고 있다.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지적과 편의점 사업의 성장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김경기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식료품 유통시장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 업체의 사업전략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현재의 편의점 시장 확장 속도를 고려할 때, 내년 현재 9조8000억원, 2만개 점포인 편의점 시장이 향후 5년 이내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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