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 역삼동 캠코 본관 12층에서 한마음금융·희망모아·신용회복기금 등 캠코의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우수 고객 자녀 706명에게 장학금 4억2800만원을 전달했다.
캠코는 지난 2006년부터 우수 고객의 중·고등학생 자녀 2000명에게 약 1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대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자 706명 중 대학생은 50명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장학금 수여자들과 '미래 인재와의 대화'시간을 갖고, 공기업의 역할과 미래 인재들의 덕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 사장은 "변화의 속도가 빨라 기업이든 학생이든 미래를 준비해나가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지만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면, 우리가 함께 만드는 미래는 더 밝을 것"이라며 "공사가 전하는 작은 정성이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캠코와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선인장학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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