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신용회복기금' 3주년을 맞아 신용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
캠코는 신용회복기금 업무개시 3주년을 기념, 22일 오전 역삼동 본관에서 신용회복 이용고객을 초청한 가운데 '신용관리교육' 출범식을 가졌다.
신용관리교육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신용교육을 제공하는 캠코의 새 서비스로, 출범식 이후 진행되는 첫 신용관리교육 대상자는 공사 채무자 및 신용관리 교육을 맡은 사회복지사 등 약 70명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앞으로 신용회복기금을 더욱 활성화하여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건전한 신용사회 구현을 위해 신용관리교육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신용관리강좌는 그동안 지자체와 함께 구축한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용지식이 필요한 분들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 잉여금 7000억원으로 조성된 신용회복기금은 지난 3년간 채무재조정, 소액대출, 취업지원 등을 통해 현재까지 총 32만8000명에게 2조1000억원을 지원했고, 140만명에게 자활지원 상담을 제공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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