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재구매 하겠다” 애플 74% “배터리 용량 부족” 53%가 불만족

시계아이콘04분 0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2011 스마트폰 만족도/이코노믹리뷰-세티즌 공동설문

“재구매 하겠다” 애플 74% “배터리 용량 부족” 53%가 불만족
AD


스마트폰 2000만, LTE 스마트폰 이용자 100만 시대. 아이폰 도입 2년차인 2011년 이동통신 업계에 불어닥친 변화들이다. 본지는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과 함께 공동설문을 실시, 스마트폰 중심의 국내 이동통신의 현황을 결산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세티즌 홈페이지(모바일 포함)를 통해 실시된 이번 공동설문에 참여한 1100명의 응답자들(유효응답 905명)은 현재 이용 중인 스마트폰의 디자인이나 디스플레이, 체감속도/성능, 음성통화 품질, UI 등 편의성, 카메라 성능 등에서는 후한 점수를 줬다. 다만 ‘배터리’에 대해서는 상당한 불만을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사용 중인 단말기 제조사에 대한 만족도는 애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내년 단말기를 교체하고 싶다면 구매하고 싶은 제조사’로 아이폰 이용자들의 73%가 다시 아이폰을 구입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이용자들의 재구매 의사율은 각각 63%, 43%, 48%였다. 팬택 만족도가 LG전자보다 높게 나타난 것도 눈길을 끈다.

현재 사용 중인 이동통신 사업자로는 SK텔레콤 이용고객 만족도가 제일 높았다. 83%로 KT(69%), LG유플러스(60%)를 앞섰다. 이번 설문에서 물어본 스마트폰 기능 가운데 유일하게 배터리만 ‘불만족’이 ‘만족’을 앞질렀다. 응답자의 53.5%(589명)가 배터리 기능에 만족하지 못했다. 최대 1930mAh까지 배터리 용량이 확대됐지만, 무선인터넷과 멀티미디어 기능 등이 대세를 이루면서 배터리 부족을 호소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재구매 하겠다” 애플 74% “배터리 용량 부족” 53%가 불만족


주요 스마트폰 모델별로는 모토로라 아트릭스와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 애플 아이폰4가 배터리 부문에서 ‘만족’이 더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각각 90%, 71%, 53% 만족도를 보여, 특히 아트릭스가 단연 돋보였다. 아트릭스의 배터리 용량이 1930mAh로서 국내 최대 용량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참고로 ‘갤럭시S2’와 ‘베가 레이서’는 각각 1650mAh, 1620mAh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그러나 ‘디자인’과 ‘디스플레이(액정)’ ‘편의성(UI 등)’ ‘카메라 성능’ 등에는 후한 점수를 줬다. 각각 86.6%(955명), 80.6%(887명), 82.3%(905명), 75.4%(829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체감속도 및 성능’(66.5%. 731명) ‘음성통화 품질’(67.9%. 747명) 역시 만족한다는 답이 불만족을 크게 앞질렀다.


디자인 아이폰 3GS, 화면 옵티머스LTE 선호
각 항목별 만족도에서는 ‘디자인’의 경우, 아이폰3GS와 옵티머스LTE, 엑스페리아 아크, 모토글램이 만족도가 높은 반면, 옵티머스원은 불만족이 많았다. 디자인 만족 2, 3위는 아이폰4S와 아이폰4가 차지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옵티머스LTE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지만, 갤럭시S2는 불만족 1위 불명예를 안았다. 작금 LG전자와 삼성전자 간 스마트폰을 둘러싼 ‘디스플레이 전쟁’을 감안한다면 재미있는 결과다. 뒤이어 아이폰4와 엑스페리아 아크가 만족 2위와 3위를, 옵티머스원과 모토글램이 불만족 2, 3위에 올랐다.


‘음성통화 품질’에서는 넥서스S와 옵티머스원, 아이폰4가 각각 만족·불만족 1위를 가져갔다. 아이폰4의 경우, ‘안테나 게이트’로 몸살을 앓았던 경험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원은 또한 ‘UI 등 편의성’과 ‘카메라’ ‘체감속도/성능’ 면에서도 모두 불만족 1위를 차지했다.


“재구매 하겠다” 애플 74% “배터리 용량 부족” 53%가 불만족


‘카메라’ 만족 1위는 HTC 이보 4G였으며, 다음 옵티머스LTE, 아이폰4S 순으로 나타났다. ‘체감속도/성능’ 만족 1위는 아이폰4S였고, 이보4G와 넥서스S가 그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 모델별 전체 만족도에서는 아이폰4S와 옵티머스LTE, 아이폰4, 엑스페리아 아크가 평균만족도 각각 85%, 84%, 82%, 81%로 1~4위를 차지했다. 옵티머스원은 35%로 가장 낮았다. 옵티머스원은 지난해 10월 이통3사 공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내년 교체 시, 구매하고 싶은 스마트폰 제조사’로는 역시 삼성전자와 애플을 택한 대답이 압도적이었다. 유효 응답자 수 905명 가운데 각각 396명, 318명이 삼성, 애플을 선호했다. 다음 LG전자(73명), HTC(4.9%. 38명) 순이었으며, 팬택과 모토로라가 17명, 소니에릭슨, RIM이 각각 15명, 1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이용 중인 단말기 제조사 제품을 계속 쓰겠다는 비율(충성도)은 애플이 제일 높았다. 74%가 단말 교체 시에도 애플 제품을 쓰겠다고 답했다. 다음 삼성전자가 63%, 팬택이 48%, LG전자가 43% 순으로 나타났다.


최신폰 선호는 아이폰 4S·갤스2 HD가 강세
‘갤럭시S’로 통칭되는 시리즈 제품 가운데 갤럭시S2, 갤럭시S2 HD LTE의 평균만족도는 79%로 갤럭시S(70%)를 조금 앞섰다. 갤럭시S2 HD LTE는 디자인과 편의성, 카메라 부문에서 91%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갤럭시S2도 디자인과 편의성에서 90%를 넘겼지만, 갤럭시S는 90%를 넘어선 분야가 없었다. 배터리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전체 스마트폰 공통이었지만, 체감속도 및 성능은 만족도는 고작 35%에 불과해 눈길을 끌었다.


“재구매 하겠다” 애플 74% “배터리 용량 부족” 53%가 불만족


'옵티머스' 군에서는 옵티머스LTE의 평균만족도가 84%로, 옵티머스2X(70%)와 옵티머스원(35%)를 크게 앞섰다. 옵티머스LTE 경우,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는 100% 만족하다고 답해 탁월한 경쟁력을 보였으며, 편의성과 카메라 성능면에서도 94%, 97%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LTE 선방'을 강조하는 회사측 입장은 이유 있는 주장인 셈이다. 반면, 옵티머스원은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대부분 50%에 미치지 못하면서 평균만족도 35%로 체면을 구겼다.


아이폰 간 만족도 비교에서는 최신 제품인 아이폰4S가 만족도 85%로, 아이폰4(82%)를 근소한 차로 앞섰다. 아이폰3GS 만족도는 74%로 이들보다는 다소 못 미쳤다.


통신사 만족도 SKT가 최강 LGU+ 꼴찌
현재 사용 중인 이동전화 사업자에 대한 만족도 면에서는 SK텔레콤이 8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57명의 SK텔레콤 이용자 가운데 379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다음 KT가 69%(222명), LG유플러스가 60%(71명) 순이었다.


내년 사업자 전환(Churn)이 가능하다면 어느 이통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도 역시 SK텔레콤을 택한 대답이 가장 많았다. SK텔레콤 이용자 중 73%(334명), KT 이용자 가운데 42%(135명), LG유플러스 41%(49명)가 SK텔레콤 유지 또는 전환을 선택했다.


KT 이용자 가운데 다시 KT를 쓰겠다는 답은 절반(50%. 160명)에 그쳤다. 42%(135명)가 SK텔레콤을, 8%(27명)는 LG유플러스로 갈아타겠다고 대답했다. LG유플러스는 계속 LG유플러스에 남겠다는 답이 39%(47명)에 그쳐, 이통3사 중 가장 낮은 충성도를 보였다. 오히려 SK텔레콤으로 전환하겠다는 가입자가 41%(49명)로 자사 유지보다 많았다. KT로 넘어가겠다는 비율도 19%(23명)에 달했다.



LTE폰 재구매 의사는 삼성이 비교우위


LTE 스마트폰만 따로 놓고 봤을 때, 응답자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것은 갤럭시S2 HD LTE로서 모두 23명이었다. 이어 옵티머스LTE 8명, 갤럭시S2 LTE 6명, HTC의 레이더 4G 4명, 베가LTE 3명 순이었다. 지난 9월 말부터 LTE용 스마트폰이 본격 출시된 데 따라 아직까지는 유효 응답자 수가 많지 않다는 한계를 보였다.


이를 감안한다면, 일반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LTE폰 역시 배터리 불만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S2 LTE 의 경우 ‘만족’한다는 답은 하나도 없었으며, 갤스2 HD LTE는 23명 응답자 중 14명이 불만스럽다고 답했다. 옵티머스LTE는 8명 중 6명, 레이더 4G는 4명 중 3명, 베가LTE는 3명 중 2명이 ‘불만족’을 택했다.


반면, 갤럭시S2 LTE는 ‘디자인’ ‘디스플레이’ ‘체감속도 및 성능’에서, 옵티머스LTE는 ‘디자인’ ‘디스플레이’ ‘체감속도 및 성능’ ‘UI 등 편의성’ ‘카메라’, 베가LTE는 ‘디자인’ ‘디스플레이’ ‘통화품질’ ‘UI 등 편의성’ ‘카메라’에서 만점을 받았다.


현재 쓰고 있는 LTE폰 제조사를 다시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삼성 LTE폰 충성도가 비교적 높았다. 갤럭시S2 HD LTE 이용자는 삼성(16명), 애플(4), 팬택(2), HTC(1)를, 갤럭시S2 LTE 이용자는 삼성(4), 애플(2)을 구입하겠다고 대답했다. 옵티머스LTE 이용자는 LG(3)보다 애플(4)이 더 많았다. 삼성은 1명이었다. 베가LTE는 애플(1), 삼성(1), 기타(1)로 팬택 선택이 없었으며, 레이더4G는 HTC(2), 삼성(2), RIM(1) 구입 의사를 내놓았다.



‘스마트폰 선호도’ 이렇게 조사했다


본지와 세티즌(www.cetizen.com)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세티즌 홈페이지와 이메일,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공동설문은 2011년 결산의 일환으로,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 및 스마트폰 제조사, 이동전화 사업자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 대상은 스마트폰 이용자였으며, 모두 1100명이 응답했고, 유효 응답자는 905명이었다. 이들 중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용자가 327명(36.1%), 애플 214명(23.6%), LG전자 124명(13.7%), 팬택 95명(10.5%), HTC 49명(5.4%), 모토로라 47명(5.2%), 소니에릭슨 21명(2.3%), KT테크 10명(1.1%), 델 4명(0.4%), SK텔레시스 3명(0.3%), 노키아 3명(0.3%), 기타 8명(0.8%)이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457명(50.8%), KT 322명(35.9%), LG유플러스 119명(13.3%)이었다. 이들 응답자들이 이용 중이라고 답한 스마트폰은 다양했다. 이번 설문 분석에서는 ▲LTE폰(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LTE, 옵티머스LTE, 베가LTE, 레이더4G) ▲갤럭시 넥서스, 넥서스S(삼성전자. 구글) ▲갤럭시S2, 갤럭시S/K/U(삼성전자) ▲옵티머스원, 옵티머스2X(LG전자) ▲베가레이서(팬택) ▲아이폰3GS/4/4S(애플) ▲이보4G+, 디자이어HD(HTC) ▲아트릭스(모토로라) ▲엑스페리아 아크(소니에릭슨) 등을 타깃으로 했다. 10명 이하 응답을 기록한 단말기는 제외됐다.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를 위한 설문 항목은 ▲디자인 ▲배터리 ▲디스플레이 ▲체감속도 및 성능 ▲음성통화 품질 ▲편의성(UI 등) ▲카메라 성능이었다. 아울러 ‘내년(2012년) 교체 시, 구매하고 싶은 스마트폰 제조사는?’을 통해 스마트폰 제조사 선호도를 물었다. 이통사 만족도 및 선호도를 위한 질문으로는 ‘현재 가입 중인 이통통신사 만족도’와 ‘내년 사업자 전환(Churn)이 가능하다면 어느 이통사를 선택?’ 두 가지를 제시했다.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yjpak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3011:00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2만3643명. 지난 5년간 연고 없이 사망한 사람의 숫자다. 이중엔 정말 가족이 없는 게 아니라 관계의 단절,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기피·거부당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 아시아경제가 2021년 무연고 사망자들에 대한 리포트를 보도한 지 4년이 지난 현재 무연고 사망자는 더 늘었다. 무연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법적·제도적 보완과 함께 무연고

  • 25.12.3011:00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마다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제각각인 탓에 사망신고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국가 행정 통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마다 다른 무연고사망자 전담부서30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담당 부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복지정책과'나 '사회복지과' 등 복지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총괄하는 곳은 141곳(61.6%)이었다. 나머지 88곳(38.4%)은 업무 성격이 맞지 않거나

  • 25.12.3011:00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지난 10월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 서울시립 용미리 제1공원묘지. 우거진 잡초와 수풀 사이 '무연분묘로 의심되는바 연고자께선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쓰인 노란색 안내 팻말이 꽂혀 있었다. 팻말 뒤쪽 묘지에는 나무가 뿌리를 내려 본래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나뭇가지를 걷어내자 그제야 봉분의 흔적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수풀을 헤치고 올라간 다른 길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팻말 뒤편에 있어야 할

  • 25.12.2907:30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세상을 완전히 떠나기까지 평균 2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 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사망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사망 이후 방치되다 몇 년이 지나서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29일 아시아경제가 최근 5년간 사망일과 화장일 파악이 가능한 전국 229개 지방자치

  • 25.12.2807:30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잘 걸어 다니시니 너무 좋네요. 혼자 아프지 마세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인근 다일복지재단의 요양보호시설 다일작은천국. 조미진 간호팀장은 복도에서 마주친 무연고자 민기동씨(82)에게 "치료 잘 받고 오셨냐.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말하라"며 웃었다. 군무원 출신인 민씨는 2015년 입소 후 약 10년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으로 아내와 동생이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민씨는 한 달 전 담석이 생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