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취업포털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에이치알(사람인HR, 대표 이정근)은 22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예심청구서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사람인HR은 기관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 등을 거쳐 내년 초 상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이후 매년 140% 가량의 매출 성장률을 보여 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300억원으로 올해는 41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정근 대표는 "내년에는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예상한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대한민국 대표 리크루팅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공모주식수는 243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97억~12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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