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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100만원 알바 있어…5시간 일하고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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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시급 100만원짜리 아르바이트가 등장했다. 위험하거나 불법적인 것도 아니다. 등록금에 고민인 대학생들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만하다.


12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은 하루 5시간 일하고 500만원을 받는 아르바이트 지원자를 다음달 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알바인이 추진 중인 대학생 지원 프로젝트 '청춘아'의 일환이다. 알바인은 지원자 중 3명을 선정하는데 이들은 청춘아 1기로 활동하게 된다. 각자 재직 중인 학교에서 선후배 및 친구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식이다. 5시간만 일하면 등록금에 준하는 500만원 급여를 받는다.


또 선정된 이들에겐 알바인 관계사인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개인별 진로탐색 및 심층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알바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기존 대학생은 물론, 올해 수능 시험을 본 예비 대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 마감까지 매일 1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알바인 관계자는 "등록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힘을 주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향후 정기 행사로 이어가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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