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판다가 사람인 척' 한다는 사람인 척 판다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 화제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판다가 사람인 척'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 진위여부에 대한 관심이 폭증했다.
해당 사진에는 비행기 객실 안 좌석에 느긋하게 앉아 풀을 뜯고 있는 판다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던 것.
그런데 미국의 자동차 뉴스 전문 블로그 잴롭닉닷컴이 공개한 중화항공(차이나 에어라인)의 설명에 따르면 사진 속 판다는 진짜 판다라고.
이는 어린 판다를 중국 청두에서 미국의 한 동물원으로 옮겨야 하는 과정에서 중화항공 측에서 비즈니스 클래스를 흔쾌히 제공하면서 가능하게 됐다는 것.
게다가 판다 옆 좌석의 사람은 사육사. 또 판다 무릎에 얹어져 담요로 보였던 것은 담요가 아니라 비닐 기저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사람인 척 판다의 진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헉 진짜였다니 놀랍다" "더 귀여워 보인다" "정말 사람 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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