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4분기 자체감사…4대 분야 대상, 관계자 56명 중 3명 징계, 53명 경고 등 조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이 예산을 아끼고 58건의 업무를 개선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2일 경영투명성, 책임성 확보, 방만한 경영을 막기 위해 올 4분기 자체감사를 벌여 8000여만원을 줄이면서 58건의 업무 개선을 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 8월29일~11월4일 철도건설산업 동반성장 추진실태, 정부경영지침 준수실태, 철도자재 등 구매 및 관리실태, 시설장비사무소 종합감사 등 4대 분야에 대해 감사했다.
결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일부과제 추진실적 미흡 ▲하도급관련 규정 부적합 ▲경영공시내용 불일치 ▲검사 및 품질보증 없이 일부 자재 현장 반입 ▲장대레일의 품질보증 책임한계 불분명 ▲건설장비 및 공사차량의 비효율적 운영 ▲건축물 보수자재의 과다 구매 ▲품질시험센터 시험장비 및 전문 인력 활용저조 등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철도공단은 관계자 56명 중 3명은 징계, 53명은 경고 등의 조치를 내리고 드러난 문제점은 빠른 시정과 개선안을 찾아 철도시설 확충재원마련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공생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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