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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전용 철도승차권 KR-PASS 판매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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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지난해보다 매출액 158%↑…이달부터 전국 19개 역으로 판매망 늘리고 적극 홍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외국인전용 철도승차권인 케이알-패스(KR-PASS) 판매가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KR-PASS란 일정기간(1, 3, 5, 7, 10일용) KTX(일반실) 이하 열차를 제한 없이 탈 수 있는 외국인전용 철도승차권이다.


코레일은 21일 케이알-패스(KR-PASS)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여행객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KR-PASS 판매실적은 11월의 경우 약 10억원(누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늘었다.


이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서울 명동, 게스트하우스, 유스호스텔 등 주요 숙박업소 운영인들을 통해 KR-PASS장점을 꾸준히 알린 결과로 풀이된다. 코레일과 협약을 맺은 여행사에서 KR-PASS를 팔아왔으나 전국 19개 역의 여행센터에서도 외국인이 쉽게 살 수 있게 이달부터 판매망을 늘렸다.


코레일은 해외여행사, 공항, 항만, 호텔, 숙박시설 등에 대해 KR-PASS를 적극 알려 외국 여행객들도 편하게 우리나라를 기차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KR-PASS는 ▲Normal Pass(성인용) ▲Child Pass(4~12세 어린이용) ▲Saver Pass(2~5인 동행자 티켓) ▲Youth Pass(국제학생증 소지자)로 4가지가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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