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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승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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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2명, 차장 7명, 과장 19명 등 총 80명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지속 성장을 위한 역동적인 조직 구축’을 기본목표로 2012년 조직 개편과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올해 최고 실적을 거둔 데 따른 보상 차원에서 창립 이래 최대규모로 이뤄졌다. 부장 2명, 차장 7명, 과장 19명, 대리 52명 등 총 80명에 대한 대대적인 승진인사가 단행됐고, 과장 직급자가 서울지점장, 청주지점장으로 발탁 임명됐다. 청주지점장은 최초로 여성 과장이 임명됐다.


또한 제주항공은 영업본부를 기존 국제영업팀 국내영업팀 영업전략팀 등 3개팀을 모두 폐지하고, 영업1팀 영업2팀 마케팅팀으로 개편했다. 영업1팀은 국제선 확대에 따른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본, 홍콩 및 방콕, 필리핀 등으로 나눈 3개 파트로 세분화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의사소통이 활발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파격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고효율’과 ‘열린 소통’을 두 축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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