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항공 "한국은 잠재력 높은 시장"

여행사 및 미디어 초청행사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www.garuda.co.kr)은 지난 16일 종로구 르메이에르빌딩에서 여행사 및 미디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탑항공, 레드캡투어 등 제휴여행사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지점장 인사말, 회사소개, 홍보영상 상영, 우수여행사 수상 순으로 진행됐다.

자카르타 구간 1위는 탑항공, 발리 구간 1위는 하나투어, 가장 향상된 여행사로는 레드캡투어가 선정됐다.

데와 라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데와 지점장은 “본사차원에서 한국시장을 매우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브랜드파워를 강화하고 고객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내년에는 더욱 도약하는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루다항공의 인천~발리 노선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주 7회 운항으로 증편됐고, 인천~자카르타 구간은 19일부터 매일 운항된다. 또한 가루다항공은 비행기당 한국승무원을 2명으로 늘려 한국인 고객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가루다항공 관계자는 “내년에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 노동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관련 사회공헌활동도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함께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