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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4분기 영업실적 대폭 개선 전망<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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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4분기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4분기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이고, 향후 워커힐 카지노 확장에 따른 추가 성장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파라다이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4%, 452.8%씩 증가한 1072억원, 2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방문자 증가에 힘입어 동사의 방문자 및 드롭액(게임을 위해 칩으로 환전한 금액)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홀드율(순매출/드롭액)은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의 4분기 드롭액은 전년동기 대비 25.7%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홀드율은 14.0%에 달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또한 내년부터 카지노 관계사들과의 순차적인 통합으로 최대 외국인 카지노 업체로 부각될 것이고, 관계사의 인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자 선정으로 장기 성장엔진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파라다이스는 높은 사업안정성과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이 10.2배에 불과하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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