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원장 김현승)이 19일 신축 개원했다.
파주병원은 이날 오후 3시 파주시 중앙로 207번지 파주병원 로비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파주병원 신증축은 경기도비 281억 원 등 총 323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08년 12월 착공, 2011년 4월 완공됐다. 병상 수는 120병상에서 292병상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MRI 3.0, CT 등 최신식 주요장비들이 도입됐다.
지난 1954년 4월 15일 미 해병사단 민사처 병원으로 출범한 파주병원은 1957년 1월 경기도립 금천병원으로 경기도가 최초 설립했다.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1981년 지방공사 파주의료원으로 변경 후 2005년 7월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통합 운영에 따라 파주병원으로 이름이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편 김현승 파주병원장은 "개원식을 계기로 노사가 화합해 도민들이 사랑하고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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