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하야시다 에이지 일본철강연맹회장(신일본제철 사장)이 16일 오후 1시30분경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하야시다 회장은 고인에 대해 "철강산업이라는 한분야 뿐 아니라 한국 산업 전반을 이끈 위대한 지도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에 대한 과거의 인연도 짧게 전했다. 하야시다 회장은 "신일본제철(JFE)의 전신인 가와사키 제철의 니시야마 야타로 사장과 고 박태준 명예회장과 깊은 인연이 있었다"며 "포항제철소를 설립할 당시 입지 후보지로 다섯 곳이 거론됐고, 박 명예회장과 니시야마 사장이 최종적으로 논의를 나눈 끝에 포항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야시다 회장은 또 "포스코와 JFE는 지금도 관계가 공고하다"며 고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득 국회의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그룹 회장), 이병욱 KEI 원장, 금진호 전 상공부장관 등이 다녀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윤재 기자 gal-r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윤재 기자 gal-ru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