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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앤컴퍼니, "가발용 원사가 이끄는 실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SK증권은 16일 우노앤컴퍼니에 대해 실적증가와 건전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저평가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문성 애널리스트는 "기존 주력사업이던 가발용 원사 매출이 전년대비 118% 늘어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우노앤컴퍼니는 지난 3월 전자재료 업체와 합병해 기간별 매출 비교는 무의미하지만 주력사업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고급 가발사인 난연 합성수지(PET) 원사가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는데 일본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점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생산라인의 100% 가동으로 앞으로 생산능력 확대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업체들이 장악했던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성장성도 밝은 편"이라고 판단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26% 증가한 665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7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0억원 이상의 순현금을 보유해 재무구조도 우량하다"며 "주식 거래량이 적은 것이 기업 가치에는 부담이지만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1배에 불과해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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