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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자동 눈 녹임 ‘히팅장치’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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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열차횟수 많은 수도권 중심 이달에만 255대…겨울철 폭설 때 열차 정상 운행 가능

철길 자동 눈 녹임 ‘히팅장치’ 설치 확대 철도 자동 눈 녹임 ‘히팅장치’가 설치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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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길에서 자동적으로 눈을 녹이는 ‘선로전환기 히팅장치’ 설치가 크게 늘었다.

코레일은 16일 폭설이 내릴 때 열차운행이 늦어지는 원인이 됐던 선로전환기 전환불능 장애를 막기 위해 자동 눈 녹임 장치인 ‘선로전환기 히팅장치’를 늘렸다고 밝혔다.


‘선로전환기 히팅장치’는 선로전환 분기기에 설치된 열선으로 눈을 녹여 정상적으로 선로전환을 할 수 있게 하는 설비다.

고속선 선로전환기의 경우 히팅장치가 모두 설치돼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일반선로는 지난 1월 수도권지역 집중폭설 때 선로전환기 불능장애로 열차운행이 늦어졌다.


코레일은 열차횟수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달에만 255대의 히팅장치 설치를 끝내 설치대상 선로전환기 1973기의 67%인 1307기를 운용 중이다.


나머지 666대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전국의 주요 본선과 구간에 설치된다.


신승창 코레일 기술본부장은 “선로전환기 히팅장치 설치로 폭설 때 열차지연이 크게 줄 것”이라며 “기차 승객들의 편한 여행이 될 수 있게 전국의 모든 노선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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