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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테크, “안전관리 소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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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수 대표이사, 희생자들 빈소 차려진 인천 신세계장례식장서 회견···“관리책임자 2명 동행 않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 9일 일어난 코레일공항철도사건은 코레일테크의 안전관리 소홀로 나타났다.


코레일테크은 10일 오전 희생자들의 빈소가 차려진 인천시 서구 신세계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경위를 밝히고 발생원인을 해명했다.

박흥수 코레일테크 대표이사는 “작업에 동행했어야할 작업책임자인 코레일 공항철도 오모 대리와 코레일테크의 손모 기술행정원이 동행하지 않았다”며 안전관리에 소홀했음을 인정했다.


코레일테크에 따르면 오모 대리와 손모 기술행정원이 0시께 검안역 사무실에서 작업자들을 기다렸으나 연락이 없어 확인해보니 현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코레일테크 작업규정엔 작업책임자는 작업지휘를 맡아 현장에 있어야한다. 그러나 작업현장에 입회해야하는 관리책임자 2명이 작업자들의 현장투입을 사고 전에 알고도 손을 쓰지 않은 것.


한편 9일 오전 0시29분께 계양역을 떠나 검암역으로 1.2㎞ 지점을 달리던 인천공항열차가 선로에서 보수작업을 준비하던 협력업체 코레일테크의 직원을 치어 5명이 숨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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