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CJ헬로비전,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시대 열었다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극장서 보던 대화면 3D 영상, 가정서도 시청

CJ헬로비전,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시대 열었다 CJ헬로비전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100Mbps 초고속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Gbps 시대를 열었다.
AD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인터넷 속도 경쟁이 메가비피에스(Mbps) 시대에서 기가비피에스(Gbps) 시대로 접어들었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14일 1Gbps 기가인터넷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고 김포 수정마을에서 '기가인터넷 상용서비스 개통 기념식'과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국내 통신사들은 100Mbps 초고속 인터넷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Gbps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은 CJ인터넷이 처음이다.


1Gbps급 인터넷은 고화질의 실시간 케이블방송을 여러대의 TV, PC,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독립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원격 영상회의, 교육, 의료 방송 등에 응용이 가능한 HD 멀티미디어 메신저와 3DTV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시연도 진행됐다.

1Gbps급 인터넷 서비스는 영화관에서나 보던 대화면 3D 영상이나 초고화질 영상을 가정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해준다. 가정 내 초대형 TV, PC, 스마트 가전간의 데이터 공유도 기가급 속도로 높일 수 있게 된다.


변동식 CJ헬로비전 사장은 "200Mbps급 초고속인터넷의 첫 상용화에 이어 1Gbps급 초고속인터넷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통신사업자들 보다 더 앞선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김성태 원장은 "지난 2004년 100Mbps 시대를 연뒤 올해 이보다 10배 빠른 1Gbps 초고속인터넷을 상용화하며 우리나라 인터넷 역사의 한 획이 다시 그어졌다"면서 "초고속인터넷 품질 세계 1위라는 자긍심을 새삼 일깨워 주는 계기"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을 통해 CJ헬로비전이 조기에 기가인터넷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만큼 2012년에는 통신사업자들도 상용서비스를 개시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2015년까지 전체 인터넷 가입자 중 약 20%가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확산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CJ헬로비전은 기존의 케이블 방송, 초고속인터넷, 인터넷 전화 서비스에 신성장동력인 N스크린서비스 티빙(tving)과 가상이동통신망(MVNO)을 결합시키고, 기가인터넷을 앞세워 ‘스마트이노베이션’ 등 새로운 방통융합 서비스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