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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일본 배우 오다기리죠가 최근 불거진 사인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는 강제규 감독, 장동건, 판빙빙, 오다기리죠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마이웨이'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다기리죠는 지난달 내한했을 당시 부산서 불거진 사인 논란과 관련 "사인이 그렇게 논란이 될 줄 몰랐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한국 분들을 모욕한 것이 아니냐'는 기사를 봤는데 정말 충격적이었다"라며 "악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오다기리죠는 "일본에서도 사인을 해달라고 하면 그림을 그린 적도 있고 떠오르는 말을 써서 준적도 있다"라며 "오해가 있었다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반성하고 있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오다기리죠는 사인을 받으러 온 중년 여성 팬에게 자신의 이름이 아닌 일본 가수 코다쿠미의 이름으로 사인을 해 논란을 낳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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