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미FTA 비준 폐기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10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근처에서 농성을 벌이던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 15명은 한미 FTA 비준 무효와 한나라당 해체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의해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울 강남경찰서와 서초경찰서에 나뉘어서 조사를 받고 있지만 모두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집시법 위반 혐의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