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SC제일은행은 27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채권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10년 만기물이며 발행금리는 연 4.67%이다.
은행은 이번 채권의 발행으로 SC제일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지난 9월말 기준 14.04%에서 0.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형근 SC제일은행 글로벌마켓 총괄본부 부행장은 "2013년 바젤Ⅲ 시행을 앞두고 이번 후순위 채권 발행을 통해 은행의 자본 건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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