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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차익거래가 효자..코스피 12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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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 우위..PR 영향력 커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적극적으로 상승 베팅에 나선 투자자는 없지만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통해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전날 일제히 조정을 받았던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동반 오름세다.


유로존 정상들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을 동시에 운용, 구제금융을 위한 자금을 확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당초 EFSF는 내년 ESM 가동과 동시에 운용을 중단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8~9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EU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가운데 신용평가사 S&P가 유로존 회원국이 공동출자한 EFSF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EFSF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 채권 발행금리가 상승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EFSF가 찍어낸 채권에 대한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

7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12.34포인트(0.65%) 오른 1915.16을 기록하고 있다. 갭 상승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보험(1160억원) 창구를 중심으로 기관 투자자가 총 2470억원 상당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1090억원)과 개인(-1200억원)은 모두 매도 우위다. 기타 주체(국가 및 지자체)도 150억원 매도 우위.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사자'에 나섰고 기관은 '팔자'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517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차익거래(4490억원)로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거래도 680억원 매수 우위.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오름세다. 의료정밀 업종이 4% 이상 급등하고 있고 전기가스, 건설 업종도 2% 이상 상승 중이다. 음식료,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증권, 보험 업종은 1% 이상 강세. 화학, 의약품, 운송장비 업종만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전력(2.70%)과 신한지주(1.08%), 포스코(0.89%), 현대차(0.44%), 삼성생명(0.58%) 등이 오르고 있지만 분사 가능성이 제기된 LG화학(-5.89%)을 비롯해 현대모비스(-0.78%), 하이닉스(-2.20%), KB금융(-0.655) 등은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1만6000원(1.53%) 뛴 10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2.58포인트(0.51%) 오른 505.17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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