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7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국 정상들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번주 회의를 갖고 부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가진다는 소식이 아시아 주가를 상승으로 이끌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오전 전일 대비 0.8% 오른 8644.28, 토픽스 지수도 0.6% 상승한 742.34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닌텐도는 0.9% 올랐고, 현대산업개발도 한국 정부가 주택시장을 살리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이후 2.99% 상승했다.
전일 분유에서 세슘이 검출된 사실을 발표해 폭락했던 식품업체 메이지홀딩스는 오전 장중 큰 폭으로 반등했다. 세슘 검출량이 정부의 기준치를 밑돌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노무라증권은 "이번 분유사건이 실적에 직접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일본 SMBC니코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매니저는 "유럽이 부채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4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22포인트(0.48%) 오른 2337.13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81.61포인트(0.96%) 상승한 1만9123.84, 대만 가권지수는 75.55포인트(1.09%) 오른 7031.83을 기록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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