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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블랙프라이데이 판매↑·IMF, 이탈리아 구제금융…전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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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8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부채위기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데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판매실적이 최고를 기록한 것이 아시아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8% 상승한 8304.36, 토픽스지수는 1.5% 오른 717.24에 오전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일본 최고에너지 업체인 인펙스 3.44%, 한국 포스코 2.83%, 호주 BHP빌리턴 2.41%, 일본 닌텐도 2.68% 각각 상승했다.

신킨애셋매니지먼트의 후지와라 나오키 이코노미스트는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상승은 미국의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늘어났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리서치업체 쇼퍼트랙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의 매출액이 114억달러를 기록했다면서 2007년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액이 8.3% 증가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제통화기금(IMF)가 이탈리아에 6000억 유로 구제금융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유로 지역 부채 위기가 다소 안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나오키 이코노미스트는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9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70포인트(0.24%) 오른 2385.93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325.75포인트(1.84%) 상승한 1만8015.13에, 대만 가권지수는 85.71포인트(1.26%) 오른 6870.23을 기록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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