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갤럭시 노트를 이용한 피아노 연주회를 열어 헝가리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이 연주회에서 유명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하바시(Balazs Havasi)는 갤럭시 노트를 악보로 사용해 피아노를 연주했다.
하바시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피아노를 가장 빠르게 치는 피아니스트다. 교향곡과 팝을 결합한 퓨전 연주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며 헝가리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갤럭시 노트 피아노 연주회는 하바시의 이런 인기와 갤럭시 노트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연주회 좌석이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의 5.3인치 대화면이 악보를 한눈에 볼 수있을 만큼 쾌적한 시야 환경을 제공하고, 초고해상도 'HD 슈퍼 아몰레드'를 통해 세밀한 오선지, 음표 등을 볼 수 있을 만큼 가독성이 뛰어나 이번 연주회 악보로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바시는 "갤럭시 노트를 통해 뮤직 레코더, 플레이어 기능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S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악상을 메모하고 작곡도 편리하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헝가리 현지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피아니스트 하바시의 혁신을 바라는 열정을 공통분모로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갤럭시 노트를 통해 이런 특별한 공연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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