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서원인텍(대표 김재윤)은 프랑스의 글로벌 4G 칩 제조사인 시퀀스 커뮤니케이션즈(Sequans Communications)와 LTE 단말 개발에 관한 공동 개발 및 기술 협력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서원인텍은 시퀀스社의 LTE칩이 적용된 TD-LTE 기반의 통신단말 제품을 신규로 개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올해 초 퀄컴(Qualcomm)의 LTE 칩셋이 적용된 LTE 단말 제품을 개발 완료했고, 양산 수준의 제품을 다수의 기지국 회사들의 LTE 기지국과 연동테스트를 진행하는 단계까지 LTE 사업이 진행 되어 있다”고 밝혔다.
서원인텍은 시퀀스의 LTE 칩이 적용된 제품이 개발되면 퀄컴의 LTE 칩을 적용한 제품과 함께 다양한 LTE 단말 제품 군이 확보된다며 이는 러시아 및 중동지역의 대규모 LTE 통신사업자의 글로벌 밴드와 모드를 지원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서원인텍은 또, 해외 4G 통신사업자들의 요구에 따라 기존 와이브로 단말 제품을 이용해 LTE와 와이브로망 하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LTE-와이맥스(Wimax) 듀얼밴드 제품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내년부터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시퀀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회사로 LTE, 와이맥스칩을 전세계로 공급하는 4G 칩 제조업체로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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