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서원인텍은 1일 자사의 LTE(Long Term Evolution) 단말 제품이 삼성전자와 IOT(기지국 연동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의 IOT를 완료한 LTE 단말은 서원인텍의 LTE(TD)-Based-CPE (모델명: SLC-100A) 제품이다.
회사관계자는 “삼성전자와 당사 LTE 단말 제품의 IOT(기지국 연동테스트)가 완료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LTE 기지국을 사용하는 통신사에 제품 공급이 가능해 진다”며 “현재 와이브로 사업의 주요 고객인 사우디 모빌리(Mobily)사에서도 삼성전자의 LTE 기지국이 설치되고 있으며, LTE단말 초도 매출은 빠르면 연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세계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은 서비스 가입자 유치를 위해 와이브로나 LTE 기술 기반의 통신망 구축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4G 기반 통신 서비스의 속도 경쟁 심화는 통신장비 단말 제조사인 당사에 매우 유리한 시장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인텍은 현재 국내 대기업 및 해외 다수의 기지국 업체로부터 LTE관련 사업 제안을 검토 받고 있으며, 해외 메이저급 LTE 기지국 회사와의 추가 IOT도 곧 진행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12월부터 4G 기반의 LTE를 도입하고 있는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LTE / Wimax 기술을 기반으로 한 4G 단말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 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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