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사회복지인 2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복지 증진에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등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소외된 이웃, 취약계층을 위해 열정과 소명감으로 소임을 다하는 각 분야의 사회복지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사회복지인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인의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을 확충하고, 사회복지공제회를 설립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이 긍지와 자존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난 5월 실시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조사를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민관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내외는 행사중 연말연시 모금을 상징하는 '사랑의 열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한성주, 임형주씨로부터 전달받고, 성금을 기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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