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LG상사에 대해 자원개발(E&P)사업의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7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E&P 생산광구의 안정적인 매출로 인한 이익창출지속, 석탄광구 이익확대의 본격화, 신규 생산광구와 지분취득 광구의 이익기여 등이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내년 E&P 이익이 2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GS리테일 상장에 의한 보유지분의 현금화는 대부분 신규 E&P 투자에 활용될 것으로 보여 향후에도 공영적인 E&P 투자 행보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전체 E&P에서 차지하는 석탄광구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인도네시아 MPP 광구, 중국 완투고 광구, 호주 Ensham 광구로부터 내년 1000억원을 넘는 이익을 만들 것"이라면서 "전체 E&P 이익의 43%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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