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 29일(현지 시각)로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위기 해결을 촉구하는 시장의 압력이 높아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유로존 17개국 재무장관들은 이날 회담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레버리지(신용차입)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대한 차기분 비상 대출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EFSF 세부방안은 프라이머리 딜러 시장과 현물시장에 대한 EFSF 개입 방식과 각국 정부에 대한 예방적 대출 라인을 확장하는 문제, 그리고 효용을 높이기 위한 레버리지 방안등이 포함되어 있다.
유로존의 한 관리는 EFSF의 레버리지 방안이 내년 1월에는 가동될 수 있지만, 그때는 너무 늦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회담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실 남유럽 국가 국채 매입 확대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이공순 기자 cp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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